고2과정을 끝으로 수학 관련 포스팅을 멈춥니다.[장문]
이후의 수학이 결코 컴퓨터에 필요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고3 이후의 모든 과정의 수학들이 전부 컴퓨터에서 중요합니다.
기하와 백터는 공학수학과 배열의 기초입니다.
미분과 적분은 움직임과 면적의 활용입니다.
확률과 통계는 예측을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이후에 대학 수학에서 배워야 하는 수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수론은 컴퓨터 보안에 활용되는 암호체계 입니다.
선형대수학은 그래픽스와 로봇공학에 활용됩니다.
이산수학은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알고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자신의 분야가 굉장히 넓어지기 때문에
컴퓨터를 다루겠다면 이후의 수학들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포스팅을 멈추는 이유는 시간 때문입니다.
만약 수학을 한답시고 기초만 훑는다면,
x축과 그래프 사이의 넓이는 적분으로 구할수 있겠지만
두 교차하는 그래프 사이의 넓이는 구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수학에서 문제를 이해해야만 하는 이유이고
기초만 훑은 수학이 쓸모없는 이유입니다.
만약 단순히 시험을 보기위한 수학이라면,
이해하기 힘든 문제들에 시간을 들일 것이아니라
그냥 문제의 흐름을 외워버리고 넘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컴퓨터에게 필요한건 그저 시험을 보기위한 수학이 아니라
실제로 컴퓨터 화면상에서 구현해야하는 수학입니다.
이해하지 못한 수학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그렇기에 사용하기위한 수학을 배우는 과정은 굉장히, 아주 굉장히 오래걸립니다.
언제나 문제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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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시작해서 수학으로 끝나는 인생이 반복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해봤습니다.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시간은 흘러가고,
포스팅을 재개하면서 깨닫습니다.
누군가가 나처럼 정말로 필요한 정보들도 같이 알려줬다면.
이렇게 많은 시간이 들이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고자 한다면, 앞으로의 남은 수학들도 해낼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극복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기에 수학 포스팅을 잠점적으로 멈춥니다.
준비한 고2 과정 까지는 올리겠습니다.
기본적인 대수학의 마무리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듣는 강의가 , 당신이 찾는 포스트가 가리키고 있는것은 유형입니까 활용법입니까?
새로운 지식을 배제한 문제가 그 시간이 만들어 내는것은 무엇입니까?
문제를 풀기위한 수학이, 그 유형이 무엇을 의미합니까?